작성일 | 2022-11-01 | 조회 | 1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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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알마티 우호협력도시 체결식] 지난 9월 14일 알마티 임시 시청사에서 부산시 사절단(이성권 부시장, 안성민 시의회의장 겸 대장정 단장, 박희용 시의원 겸 부단장, 경제진흥원 관계자, 대장정 대원 등)과 알마티 시청 및 시의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알마티 우호협력도시 체결식이 개최됐습니다.
이번 체결식은 한국-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 및 유라시아 대장정의 알마티 방문을 기념하고, 카자흐스탄 제2의 도시이자 경제수도인 알마티와 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부산과 카자흐스탄은 한마디로 ‘형제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도 영화 중심의 도시이고, 알마티도 문화·예술·영상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도시인 만큼 서로 상호보완적 관계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알마티시 알리셰르 압디카디로프 부시장은 “올해 우리는 수교 30주년을 맞이했고, 이번 유라시아 시민대장정 첫 방문 도시가 알마티라는 점은 매우 상징적이다”며 “이번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교류가 오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우호협력도시는 자매도시와 달리 체결 시 시의회의 승인을 받지는 않지만, 공식적인 교류협력이 이루어지는 도시를 의미합니다.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기념하기 위해 같은 날 저녁 카자흐스탄의 랜드마크인 ‘카자흐스탄 호텔’에서 부산-알마티 친선의 밤이 개최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알마티 시청 및 시의회 관계자, 양 도시 경제인, 학교관계자, 주알마티한국총영사관 외교관, 대장정 대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하여 한-카자흐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부산-알마티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 참가자들은 알마티시 측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카자흐스탄 전통음식을 즐기며 부산과 알마티에 대해 서로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