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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커뮤니티 - PERPIKA 편 (1)

재단소식 게시판 읽기
작성일 2020-09-10 조회 4928
첨부

여러분 안녕하세요~~ 부산국제교류재단 세계시민협력팀이 돌아왔습니다!!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커뮤니티를 알아보는

'우리동네 커티' 시간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커뮤니티는 재한 인도네시아 유학생 모임 'PERPIKA'입니다!

'PERPIKA'는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에 지역별로 나누어져 있는 대규모의 커뮤니티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PERPIKA'에 대해서 알아볼까요지금 시작할게요!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Mohammad nauval dzaki amarca’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자키라고 부릅니다. 

저는 인도네시아에서 왔고 영산대학교 사이버보안과에 재학 중입니다. 저의 일상은 주로 학업과 일식집 아르바이트입니다. 

방학 때에는 용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재충전을 위한 혼자만의 시간을 보냅니다.

 

 

Q2. 부산에 오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인도네시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합격했어요

당시에는 한국이나 부산에 가겠다는 생각은 딱히 없었어요그때 인도네시아 정부 기관으로부터 한국 유학을 제안받았습니다

덕분에 한국(부산)에 와서 다른 삶문화언어 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한국에 오기로 결심하게 된 이유는 가족과 친구들이랑 떨어져심지어 가장 친한 친구 없이도 낯선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2016년 10월부터 한국에 온 이후 약 4년 동안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Q3. 어떻게 한국어를 배우셨나요?
A. 한국에 대한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한국어나 한국생활에 대해 전혀 모른 채 오게 되었어요. 

처음 부산에 왔을 때 6개월간 어학당을 다녔고 한국어능력시험 TOPIK 3급을 취득했습니다. 이후 사이버보안과에 입학하게 되어 수업을 들었습니다. 

저는 한국어를 말하고 이해할 수 있지만 아주 잘하지는 않습니다. 일상 대화는 가능한 정도예요. 


주로 쇼핑하거나 식당에서 음식 사 먹기 등 일상생활에서 한국어를 배워요. 

그리고 저는 배운 것을 연습하려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배우는 내용뿐만 아니라 친구에게 부산 사투리를 말하는 법도 가르쳐달라고 부탁했어요!


Q4. 인도네시아와 한국, 부산의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A.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비슷한 점은 출퇴근 시간에 교통 체증이 있는 것이에요.

음식의 맛에서는 한국은 국, 튀김, 구이 등을 할 때 너무 강하지 않은 양념, 향신료의 맛을 선호하는 반면 

인도네시아에서는 다양하고 강한 양념과 향신료를 사용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그리고 친구를 사귀는 것이 매우 혼란스러웠어요. 솔직히 저는 모든 한국인이 외국인을 이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제가 먼저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했지만 친해지기 어려운 적도 있었고 더 이상 그렇게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친구를 사귀기가 매우 쉽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외국인이 오면 그들에게 인도네시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소개해 줍니다. 

여기에서는 그런 경험이 없었어요. 그래서 아르바이트로만 친구를 사귀었어요.



<우리 동네 외국인 커뮤니티를 소개합니다>

PERPIKA와의 인터뷰 1편 잘 보셨나요?

2편에서는 PERPIKA의 활동, 계획 그리고 유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소개 할 예정이니 다음 편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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