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0-05-15 | 조회 | 5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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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2020. 5. 15.(금) - 장소: 부산국제교류재단 교류실 - 인원: 현장 7명(재단 사무총장 외 2명, 부산시청 다문화외국인지원팀장, 위원 3), 화상 9명 - 내용: 2020년도 운영계획 논의 및 분과별 추진과제 선정 지난 5월 15일,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재단-분과-시청간의 협의를 통해 2020년 운영방향을 결정하고자 「부산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기획운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정부지침인 '생활 속 거리두기' 정부 지침에 따라 회의는 화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재단 교류실 현장에는 7명이 참석했으며, 9명의 위원들이 화상으로 참석하였습니다. , (위) 그레고리 피터 테일러 발표 (아래) 하산 단 카라미 아지야 무사 발표 회의는 크게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첫 번째 세션은 인권‧문화위원회의 발제, 두 번째 세션은 생활‧역량강화위원회의 발제, 그리고 마지막 세션은 기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세션인 인권‧문화위원회의 발제는 대표로 참석한 캐나다 출신의 그레고리 피터 테일러 위원장과, 니제르 출신의 하산 단 카라미 아지야 무사가 발표하였습니다. 안건으로는 ▲경찰 외사계에 대한 다문화 교육의 필요성, ▲재단 외국인 멘토링 프로그램의 대상 다양화 필요성, ▲외국인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차별 ▲재단 통·번역 서비스 홍보 필요성 등이 있었습니다. 특히, 납세의 의무를 다함에도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 크게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정종필 재단 사무총장은 타국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예로 들며 "항상 수요자들이 느끼는 현 제도의 부족함에 대해 이해한다며 제도적인 부분은 현재로서는 힘들겠지만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되, 멘토링 프로그램이나, 재단 프로그램 홍보 등 당장 시행 가능한 안건에 대해서는 바로 조치하겠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최명월 발표 두 번째 세션인 생활‧역량강화위원회의 발제는 중국 출신의 최명월 위원장이 발표하여 ▲국제결혼부부의 상호문화 이해 필요성,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한국 융화, ▲외국인 재난지원금 차별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더욱 적극적으로 외국인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하기 위해 우수 사례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인터뷰 할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에 문남희 부산시청 다문화외국인지원팀장은 "제시한 안건들에 대한 정책적 한계점은 분명히 있으나, 앞으로 부산 거주 외국인 주민들이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 특히 국제결혼부부의 상호문화 이해 필요성에 대해서는 깊이 공감한다"고 답변하였습니다. 화상 종합 토론 이번 회의에서는 현장 뿐만 아니라 위원 9명이 화상으로 참석해주었는데요, 화상으로 참석하신 위원들 역시 현장 대표자분들과 일맥상통한 의견들을 제시해주었습니다. 부산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는 9월경 2차 전체회의, 11월경 2차 기획운영회의를 바탕으로 12월에 보고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재단은 부산 거주 외국인 주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현재 진행 중인 재단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외국인 대상 홍보를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 문의: 세계시민협력팀 ☎051-711-68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