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재단이 2019년도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 위탁기관 공모에서 ‘라오스 의료인력 심폐소생술 역량강화 과정’의 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정책 입안자,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을 국내로 초청하여 우리나라의 개발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으로 재단은 지난 1월에 공모에 지원하여 2월 15일에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공모는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국가의 교육, 보건의료, 교통 등의 분야에서 역량강화를 위한 국별연수 32개 과정, 다국가 12개 과정의 연수운영기관을 선정하고자 하였습니다.

재단은 라오스 아동병원의 의료인력 심폐소생 역량강화 과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보건의료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인제대학교 의과대학과 협업하고, 공동참여기관으로 부산 내 사회적기업인 ㈜스마트소셜의 인력과 전문기술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연수를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총 3년간 6억8백만원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라오스 중앙보건부, 남부지역, 북부지역의 소아병원 심폐소생술 강사 및 훈련자를 대상으로 연 1회 2주간 실시할 계획이며, 의료인력의 신생아·유아 심폐소생술 역량 강화로 높은 영유아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라오스 내 지역 간 심폐소생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강화코자 합니다.

올해로 두 번째로 KOICA 글로벌연수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이집트 지하철 운영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하여 이집트 카이로 메트로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하철 안전관리, 인프라 관리, 전동차 관리 등의 기술을 전파한 바 있습니다.

(참고사진) 2018년도 이집트 지하철 운영역량 강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