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엑스포 유치기원 버스킹]
전날 파리 부산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대장정 대원들은 다음 날 파리의 주요 명소 중 하나인 트로카데로 광장으로 향하여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염원하는 버스킹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에펠탑을 배경으로 오전/오후 2회에 걸쳐 진행한 버스킹 행사엔 대원들이 준비한 K-pop댄스, 동아대 태권도 시범단 10명의 화려한 군무와 격파시범을 선보여 트로카데로 광장에 모인 전세계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버스킹 공연이 끝날 때 마다 관람객들은 대장정 대원들과 태권도 시범단에게 사진 요청을 하였고, 특히 아이를 동반한 관객들은 태권도 시범단과 함께 격파체험을 하고 남은 송판을 기념으로 가져가는 관람객들도 많았습니다.
[파리 한국 문화원 부산전시관 관람]
유라시아 대장정 방문기간 파리 한국 문화원에선 '한국 문화제 테이스트 코리아 부산 특별전'이 개최되었습니다.
해당 전시는 부산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소개하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있었습니다.
‘부산다방’으로 이름 붙여진 1층 공간에는 오래된 레코드판과 전축, 부산 엑스포 홍보 캐릭터인 ‘부기’ 인형, 1990년 파리 엑스포 당시 한국관 모습을 담은 그림 등이 전시되어 있었고, 3층은 한국전쟁 당시 피란 수도 부산에서 예술가들이 모여들었던 광복동 다방 밀다원을 재현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대다수가 부산 출신인 대장정 대원들은 문화원 내 특별전을 관람하면서 엑스포 개최 후보지 부산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더욱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네스코 본부 방문]
이 날 대장정 대원들은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하여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네스코(UNESCO)는 전 세계의 교육, 과학, 문화 보급과 교류를 위해 설립된 유엔의 전문 기구로서 세계 2차 대전의 종전 후인 1945년 11월 16일 영국 런던에 모인 37개국 대표가 <유네스코 헌장>을 채택하여 창설되었습니다.
대원들은 유네스코 본부 직원의 안내를 받아 유네스코에 대한 역사에 대해 청취하고, 본부 주요 시설물과 전시물을 둘러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