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식

뒤로가기
우리 동네 커뮤니티 - African Union 편 (1)
작성일 2020-05-28 | 조회수 5380

안녕하세요~! 부산국제교류재단 세계시민협력팀입니다!!!

여러분들은 부산에는 많은 외국인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

 

많은 외국인 주민들이 살고 있는 만큼 다양한 외국인 커뮤니티들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와 각 나라의 주요 행사

그리고 현재 부산에서 진행 중인 세계 문화 행사들을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기 위해 커뮤니티 소개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만나볼 외국인 커뮤니티는다양한 나라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아프리카 연합 커뮤니티 African Union ( 아프리칸 유니언 )입니다!!! (❁´◡`❁)

 

African Union 부산의 대표이신 무사 단 카라미씨를 만나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정말 부산을 사랑하고 아끼시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어를 정~말 잘하시더라고요 인터뷰 진행하는 내내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무사 단 카라미씨의 인터뷰 지금 시작합니다!

 

 

 

Q1 : 안녕하세요 무사 씨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무사 단 카라미입니다. 저는 니제르와 케냐에서 왔습니다.

아버지가 니제르 분, 어머니가 케냐 분입니다. 그렇다 보니 저는 6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니제르에서는 주로 사용하는 불어, 케냐에서 사용하는 영어와 스와힐리어 그리고

아프리카 지역 언어인 자하르마어, 하우사어를 구사할 수 있고, 한국어는 조금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는 2009년에 고신대 교환학생으로 처음 오게 되었습니다.

그때 한국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 2013년에 또다시 한국으로 유학을 오게 되었고

현재까지 한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저의 인생의 피크타임은 작년 12월 결혼을 하면서 맞이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Afican Union 부산의 대표직을 맡고 있습니다.

 

 

 

Q2 : 한국이 너무 좋았다고 했는데 많은 지역 중에 부산에 정착하게 된 이유가 따로 있나요?

A. 처음에는 Daystar University과 고신대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서 부산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땐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주로 문화에 포커싱이 맞춰있기 때문에 한국 문화에 대해 배우는 것이 주였습니다.

여행도 많이 할 수 있었고 서울, 제주, 경기, 제주 등 많은 곳을 방문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수많은 곳들 중에 부산이 제일 좋았습니다.

저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산과 바다가 같이 있는 지역에서 사는 것이었었는데

그 점에서 부산은 모든 것을 충족해 주는 곳이었습니다.

저에겐 마치 천국 같았습니다. 그리고 부산 사람들이 정도 많고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어서 부산에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딱 부산 좋았어요!

 

그리고 부산국제교류재단 또한 제가 부산에 다시 오게 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2009년도에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 Treasure Hunt, 부산 투어, 그리고 많은 활동들을 경험했었습니다,

활동비 또한 지원을 받게 되었는데 선뜻 외국인들에게 지원금을 주는 것에 대해 많은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고,

부산광역시도 외국인들에게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Q3 : 부산에 정착 후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 어떤 활동을 해보셨나요?

A. 저는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을 참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산 거주 외국인 주민이 학교, 기관, 기업 등에 파견되어

각 나라의 문화와 글로벌 이슈에 대해 교육을 하는 세계시민교육 활동에 참여하였고,

 

또한 작년에는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의 통역 봉사활동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부산외국인 대표자회의 총무직을 맡고 있으며, 외국인 커뮤니티 지원 사업 또한 참가하고 있습니다.

 

 

Q4. 무사씨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A. 부산이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그리고 외국인들과 부산 주민들이 같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그 예로 유튜브나 온라인 콘텐츠로 다양한 홍보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5. 무사 씨 하고 싶으신 말 있으신가요?

A. 그냥 하나만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외국인도 부산을 많이 아끼고 사랑한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도 똑같은 부산 시민이에요. 길거리에서 마주친다면 신기해하지 말고 “Hi”라고 인사해 주시면 돼요.

조금만 마음을 열고 다가와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외국인들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African Union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기신다면

a.musadh@gmail.com 무사 단 카라미씨의

이메일로 문의 주시면 됩니다 :)



< 우리 동네 외국인 커뮤니티를 소개합니다 >

Africa Union 무사 단 카라미씨와의 인터뷰 1편 잘 보셨나요?

2편에서는 외국인 커뮤니티 활동 내용과 국가 소개 및 행사 소개를

할 예정이니 다음 편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