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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부산! 외국인주민도 함께 만들어요!

부산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위원 위촉식 개최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를 구성해 지난 4월 12일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을 가졌습니다.

위촉식은 부산시 경제부시장(재단 이사장)님의 위촉장 수여와 인사말씀, 간담회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간담회에서는 외국인주민이 함께 행복한 글로벌 도시 부산 만들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지난 2월 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우리나라에서 1년 이상, 부산에서 90일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9개 국적 20명의 외국인주민대표 위원을 선발했습니다.

외국인주민대표 위원으로 최종 선발된 20명은 임기 2년 동안 10명씩 2개 분과에서 부산시 외국인주민을 위한 정책발굴 및 제안, 외국인주민 생활 모니터링 등 활동을 하게 되며, 분과위원회별 제안 내용은 반기별 전체보고회에서 위원장(부산시장)에게 전달되어 시정 반영 여부가 검토될 예정입니다.

부산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는 부산시의 매년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주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창구로, 외국인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외국인주민과 부산시민이 더불어 살아가며 함께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